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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독일 절반 홍수주의보"...열차 탈선에 제방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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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열차가 탈선하고 제방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슈투트가르트 인근에선 폭우로 산이 무너져내리면서 승객 185명이 탄 열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객차 일부가 선로에서 벗어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바이에른주 피샤흐 지역에선 제방이 무너져 마을 주민들이 헬기를 타고 긴급 대피했으며, 강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까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현재 독일 영토 절반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라인강 상류의 수위가 7m는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주 뮌헨시와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잇는 국경 열차의 운행도 주말 동안 취소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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