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훈련사 강형욱 씨가 반려견 '레오'를 출장 안락사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30일) 수의사로 추정되는 A 씨와 그 배우자 등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A 씨 부부는 강 씨의 반려견이었던 셰퍼드 레오 안락사를 위해 마약류를 병원 밖으로 무단 유출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수의사 김두현 씨는 이와 같은 무단 유출은 불법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허가를 받은 건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0kg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셰퍼드를 안락사하는 데 필요한 마약류 양은 성인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양과 같다며 마약류 외부 반출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 씨가 재작년 11월 반려견 레오를 경기 남양주 보듬 오남캠퍼스 사무실에서 안락사했다고 설명하면서, 출장 안락사는 불법이라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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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30일) 수의사로 추정되는 A 씨와 그 배우자 등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A 씨 부부는 강 씨의 반려견이었던 셰퍼드 레오 안락사를 위해 마약류를 병원 밖으로 무단 유출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