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해안가 실탄 27발 발견…유출 경위 조사

인천 영종도 해안가 실탄 27발 발견…유출 경위 조사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1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항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과 경찰이 해안가를 수색한 결과 모두 27발의 실탄이 발견됐고, 구경 5.56mm 소총탄 6발과 권총탄 21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실탄을 수거한 뒤 군용 실탄인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 당국에 실탄을 모두 인계했고 일련번호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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