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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미 정부, 우크라의 러 본토 타격 용인여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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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무기사용 제한 완화 놓고 "검토 중"

국무장관 "필요 따라 적응·조정" 입장선회 신호

여전히 신중론도…"최종 결론 아직, 입장변화 불확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무기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린 가운데 기존의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주변 서방국의 목소리가 커지자 미국도 입장을 바꿀지를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사안에 정통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자국산 무기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용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