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오하이오 은행 건물 폭발...1명 숨지고 7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의 한 은행 건물, 폭발과 함께 까만 연기가 가득 일더니 온갖 집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연기와 흙먼지는 폭발 이후에도 한참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오하이오 영스타운 시내 JP 모건 체이스 은행이 있던 건물 1층이 폭발했습니다.

[근처 주민]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거기 갔을 때 장난 아니었어요. 경찰이 막 도착했고 사람들 몇 명이 들것에 실려 나오고 있었어요"

은행원 등 7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밤새 이어진 수색 결과 잔해 속에서 27세 남성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

폭발은 지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리 핀리/영스타운 소방과장]

"장비를 가지고 가스누출인지 확인 중인데요, 하지만 현재 확실히 아는 건 폭발이 있었다는 것뿐입니다."

13층짜리 주거용 아파트인 이 건물은 100년 전에 지어졌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도로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백민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