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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보이스피싱 수사하다 '마약 유통'도 덜미...일당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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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 수백 대를 중계기로 활용해 수사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외에서 마약까지 몰래 들여왔는데, 국내에 유통한 것만 19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집안 곳곳에 열을 맞춰 널려 있는 휴대전화들.

하나같이 충전기가 연결된 채, 대부분 작동 중인 듯 보입니다.

모두 30대 여성 박 모 씨가 국내 총책으로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범죄에 동원한 휴대전화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