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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中, '대만 포위훈련' 재개 가능성 언급…"주권수호행동 안 멈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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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도 "유사 훈련 이어질 수 있어…中, 인지전 등으로 복합적 위협 가할 것"



(베이징·타이베이=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중국 당국이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을 겨냥해 지난 23∼24일 벌인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훈련 명칭인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 연습'이 향후 B나 C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대만 독립' 도발이 그치지 않으면 해방군(중국군)의 국가 주권·영토 완전성 수호 행동은 잠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