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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사고 충격으로 '쿵' 아이폰 119 자동 신고…제주서 차량 전도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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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시 17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풀숲 도랑에 빠져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운전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동승한 20대 여성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차량 탑승자의 아이폰이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119에 긴급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처음 신고가 이뤄졌다.

소방 당국은 자동 사고 신고 접수 후 탑승자와 바로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색하던 중 동승자로부터 '차량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풀숲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상 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김태준 기자(goran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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