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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새롭게 떠오르는 비즈니스 힙플레이스, ‘서울 은평, 성수, 용산,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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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플라이크 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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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 권역으로 떠올라

서울 오피스 시장은 종로∙광화문, 강남, 여의도 중심의 주요 3대 권역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요 업무권역 내 프라임 오피스 공급 부족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주요 지역 이외의 신흥 업무 권역으로 기업 이전 및 업무시설 조성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서울 용산 지역의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구. 용산정비창)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여의도를 대체할 업무권역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연면적 약 49만㎡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현재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단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수동의 경우 팝업스토어와 스타트업 중심의 임차 수요를 기반으로 강남권을 대체할 업무권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젠틀몬스터, 무신사, 현대글로비스, 크래프톤 같은 기업이 성수동으로 사옥을 이미 이전하거나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T, 제조, 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이 진출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잠실은 높은 주거 배후 수요와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삼성SDS, 우아한형제들 등 대기업 사옥과 IT 기업이 위치해 있다. 최근 발표된 잠실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이 지역은 국제 업무·교류의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잠실부터 코엑스(COEX),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세텍(SETEC)을 잇는 강남권역 클러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서소문 일대는 대규모 업무시설 조성이 속도를 내며 광화문-종각-을지로-시청을 아우르는 CBD(중심업무지구)의 업무기능을 대체할 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시청역 인근 서소문 11, 12지구에는 지상 36층, 최고 높이 176m, 연면적 13만 7000여㎡ 규모 빌딩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소문 구역은 서소문로를 따라 호암아트홀, 서소문 구역 제11.12지구, 동화빌딩이 동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업무 및 문화복합공간을 아우르는 연면적 43만여㎡에 달하는 업무시설 타운이 된다. 호암아트홀 빌딩과 JB빌딩에는 삼성그룹 계열사와 J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옮겨질 예정이다.

서울 은평뉴타운 인근에는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 5000여㎡에 달하는 랜드마크 복합시설 ‘플라이크 은평’이 공급된다. 편리한 교통망과 높은 주거 배후, 풍부한 인프라를 특징으로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이전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플라이크 은평’은 프리미엄 오피스(447실)와 섹션 오피스(190실)을 합친 업무시설(637실), 숙박시설(288실), 상업시설(119실)을 갖춘 프라임 오피스이다. 프리미엄 오피스에는 편의성을 위해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누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섹션 오피스는 입주기업의 필요에 따라 오피스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업무시설에는 4.2m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발코니를 설치해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도보 가능한 거리에 롯데몰 은평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 풍부한 생활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인근에 북한산과 이말산, 구파발천, 창릉천, 진관근린공원까지 위치해 완벽한 직∙주∙락(職∙住∙樂, 업무∙주거∙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의 오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플라이크 은평’의 경우 우수한 교통망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의 GTX-A 노선(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처 동탄역까지 연결되며, 지난 3월 경기 화성 동탄~서울 수서까지 개통이 완료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A 전체 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완공되면 연신내역에서 삼성역까지 3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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