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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캠코, 외국인 근로자 사고예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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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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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캠코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손영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오진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기획부단장(사진오른쪽에서 세 번째), 공흥두 한국산업보건공단 광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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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기관이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도모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와 부산대학교는 공모전의 기획·실행·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공모전 홍보, 공모된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법적 검토 등 성공적인 공모전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6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기본안전수칙,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주제로 숏폼 등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창작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300만원) 1개 작품, △최우수상(100만원) 3개 작품 △우수상(50만원) 8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기관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국의 건설현장에 QR코드 형식으로 배포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TBM),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 사고 감소와 함께 정부의 사망사고만인율*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해소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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