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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건설공사비 3년간 26% 상승, 공사 중단 우려에 신축 단지 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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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근 몇 년 새 건설 공사비가 고공행진 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공공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민간 재개발·재건축 등의 사업장에서도 분쟁이 이어지면서 사업 지연, 중단 사례도 곳곳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에 이전보다 ‘사업 안정성’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하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해 12월 153.26(잠정치·2015년 100 기준)으로 2020년 말(121.80) 대비 3년 새 25.8%나 뛰었다. 이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2.3%)보다 2배 가량 높은 셈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코로나 기간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주요 건설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시멘트 등 자재 수급난이 반복되고 있으며,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틀랜드시멘트 가격은 2022년 23.6% 급등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9.1% 상승했고, 고로슬래그시멘트도 2022년 23.6%, 지난해 7.5% 올랐다.

이 밖에도 레미콘 가격은 2021년 6.2%, 2022년 22.0%, 작년에는 6.9% 상승했다. 건설업 종사자 평균 임금도 2022년 5.5%, 지난해 6.7% 올랐다.

치솟는 분양가에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현장들도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생한 분양·임대 보증사고 금액은 2,1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7억원의 3배를 넘겼다. 사고 사업장 수는 1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공사비가 3년 새 무려 26% 이상 오르면서 공사가 중단되거나 심한 경우 조합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선 공사가 곳곳에서 중단되면 새 아파트가 적어질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공사가 차질없이 이미 진행 중인 사업지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는 사업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미 공사를 진행해 사업안정성을 갖춘 신축 단지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는 바로 힐스테이트 두정역으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규모로 조성돼 특화설계, 커뮤니티 등 일대를 대표할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단국대는 물론 바로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은 물론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도보거리에는 1호선 두정역도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 등을 통한 자차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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