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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더 나빠지면 꿈 포기할지도"…'기후소송' 초등생의 최후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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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빠지면 꿈 포기할지도"…'기후소송' 초등생의 최후변론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이 부실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인지를 다투는 헌법소송의 마지막 변론이 어제(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제기된 기후소송의 마지막 공개 변론에는 지난 2022년 헌법소원을 낸 서울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 양도 출석했습니다.

한 양은 "미래가 더 나빠지면 꿈꾸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기후변화와 같은 엄청난 문제를 미래 세대에게 해결하라는 건 절대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헌재는 변론을 종결하고 탄소중립기본법 해당 조항의 위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온실가스 #기후소송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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