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인도 델리 등 섭씨 최고 47.4도 살인 더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도 언론,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 지장”

일부 지역 ‘5일간 적색 경보’, 조기 방학, 온라인 수업 등 조치

뉴시스

[하이데라바드=AP/뉴시스] 3월 21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한 버스 정류소 옆에서 통학길 학생들이 무료로 나눠주는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 북부 지역은 섭씨 45도를 넘는 열풍으로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05.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인도 북부의 하르야나 델리 등이 섭씨 47.4도로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더 타임스 어브 인디아가 21일 보도했다.

이 같은 더위로 많은 주민들이 오후에는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집에만 머무는 등 일상생활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야외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도 자주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20일 펀자브, 하리아나, 델리, 찬다가르주 등에 심각한 열파가 우려됨에 따라 5일간의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이런 더위는 특히 물이나 에어컨 등 냉방 기기가 없는 저소득층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주에서는 수일간 휴교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펀잡주는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초등학교에 여름방학을 실시하도록 했다.

20일부터는 오전 시간대를 한 시간 앞당겨 8시부터 12시까지로 변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