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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소금 없이도 짭짤하네?...日 '짠맛 추가 숟가락'의 정체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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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짠맛을 실제보다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숟가락이 상품화돼 화제입니다.

21일 아사히신문은 기린홀딩스가 미야시타 호메이 메이지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짠맛 추가 숟가락'이 전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달부터는 일반 유통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숟가락에 미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혀 근처로 음식의 나트륨 이온을 끌어당기면서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전류 세기가 4단계로 나뉘어져 있어 짠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손잡이 부분에는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기린홀딩스는 이 숟가락을 사용하면 평소보다 30%가량 소금을 줄인 간으로도 만족스러운 짠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염식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해당 숟가락을 체험해 본 아사히신문 기자는 처음에는 차이를 알 수 없었다면서도 "다시 먹어보자 짠맛이 강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서미량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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