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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묶인 봉지 안에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 6마리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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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태어난 강아지들이 쓰레기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긴 채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어제(20일) 오후 샛별해수욕장 인근 폐비닐야적장에 버려진 비닐봉지 안에서 강아지 6마리가 발견돼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탯줄이 남아 있던 강아지들은 묶인 비닐봉지 안에서 빈 소주병 등과 함께 발견됐고,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쓰레기가 버려진 곳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고, 태안동물보호협회는 강아지들을 임시 보호하며 입양자를 찾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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