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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의대협 설문조사 "의대생 97% 휴학계 제출했거나 수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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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학생의 97%가 정부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했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주 예과 신입생부터 본과 4학년까지 의대생 전체 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만4천여 명 가운데 97.2%가 이렇게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협 자료를 보면,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가 시행되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질 저하와 왜곡이 심해져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고 답한 비율 역시 97%가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