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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밤에 비상계단 깎아내'...준공 앞둔 아파트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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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준공을 앞둔 아파트에서 한밤에 비상계단을 깎아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축법상 필요한 층높이를 맞추지 못한 건데요.

입주 예정자들은 시공사가 부실공사를 감추려 한다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준공을 열흘 앞둔 300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비상계단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부서졌습니다.

콘크리트가 통째로 뜯겨 나가면서 계단 바닥은 한눈에 보기에도 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