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소도시 시장이 '중국 간첩'이라고?…필리핀 대통령까지 나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필리핀이 '중국 간첩설'로 시끄럽습니다. 작은 도시의 35세 젊은 시장이 간첩 의혹을 받고 있는데, 대통령까지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정체를 밝히겠다고 나섰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북부 소도시 밤반, 35살의 앨리스 궈는 지난해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젊고 적극적인 정치 행보와 톡톡 튀는 온라인 홍보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