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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헬기추락사' 라이시 이란 대통령…하메네이의 제자이자 후계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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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란 이인자, 최고지도자 물망 '강경보수'

검사시절 숙청 주도, '테헤란의 도살자' 별명…히잡 시위도 강경진압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도 강경파 외교관 출신



(베를린·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신재우 기자 =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2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된 에브라힘 라이시(63) 이란 대통령은 성직자이자 법조인 출신의 강경보수 성향 정치인이다.

36년째 재직 중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에 이은 사실상 2인자이며,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인물이기도 하다. AP통신은 라이시 대통령을 하메네이의 "제자"라고 표현했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잠재적 후계자"라고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