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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6억 원 들인 속초 '수상 산책길'...2년여 만에 철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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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속초시가 3년 전 26억 원을 들여 만든 영랑호 수상 산책길이 결국, 철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관광 명소로도 꼽혔지만, 환경 파괴 논란과 주민 소송 끝에 철거가 필요하다는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속초시가 받아들인 겁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른 속초 '영랑호수윗길'.

길이 400m, 너비 2.5m의 수상 산책로로, 교각 없이 물 위에 띄우는 부교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