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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실종 라이시 탄 헬기는…"56년전 초도비행한 미국제 벨212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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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용기 대부분 1979년 이전 기종…제재에 부품 수급 어려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1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우고 비행하다가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헬리콥터는 미국산 기종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라이시 대통령이 사고 당시 미국산 벨-212 헬기를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전했다.

벨-212는 미국 업체인 벨 헬리콥터가 만든 헬기로, 1968년 초도 비행을 한 기종이다. 이 기종은 2개의 날개(블레이드)에 쌍발 엔진을 장착했으며 탑승 최대 가능 인원은 조종사 1명과 승객 14명 등 15명이다.


이 헬기는 미군과 캐나다군 등에 공급됐고 민간 상업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