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이스라엘 방문...가자 전쟁 해법 논의

이스라엘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시간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가자지구 전쟁 해법과 중동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하면서 가자지구의 장래에 대한 정치적 전략을 함께 세울 것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요청했습니다.

또, 양측은 하마스를 격퇴하면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논의했으며, 설리번 보좌관은 라파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확고한 입장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논의한 종합적 중동 평화 구상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국교 수립에 이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현재 하마스의 관할 하에 있는 가자지구까지 맡아 최종적으로 국가를 수립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스라엘은 거부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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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시간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가자지구 전쟁 해법과 중동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하면서 가자지구의 장래에 대한 정치적 전략을 함께 세울 것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요청했습니다.

또, 양측은 하마스를 격퇴하면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논의했으며, 설리번 보좌관은 라파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확고한 입장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