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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與, 13명 신임 원내부대표 구성…비서실장 정희용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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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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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총선 당선인 5명을 포함시켜 1970년대생과 80년대생으로 신임 원내부대표를 구성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포함해, 주호영 전 원내대표 시절부터 줄 곧 비서실장을 역임한 정희용 의원이 재임용 됐다.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같은 보도자료를 보도하며 김재섭(서울 도봉갑)·박수민(서울 강남을)·정성국(부산 진구갑)·박성훈(부산 북구을)·우재준(대구 북구갑)·김상욱(울산 남구갑)·강명구(경북 구미을)·조지연(경북 경산)·김종양(경남 창원의창)·이종욱(경남 창원진해)·박준태(이상 비례)·진종오·김소희 등을 원내부대표단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신임 원내부대표 내정자 13명은 전원 초선 당선인"이라며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의 구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을 위한 자리인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배준영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재선의 장동혁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달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최근까지 사무총장 직무대행으로 일하다 원내수석부대표로 '추경호 원내지도부'로 자리를 옮겼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전직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2020년 보궐선거를 통해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달 총선에서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되며 22대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추 원내대표가 대구 달성군을 지역구로 둔 영남 출신인 만큼, 인천토박이 배 원내수석부대표와 충청출신 장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지역 균형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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