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일부 농·축·수산물값 높아...김 유통교란 엄정 대응"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18일)부터 어한기 대비 수산물 비축분 5천80톤을 중소형 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입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김에 대해서는 매점매석 등을 점검 중이며 유통 교란 행위가 발견되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철 수급 관리를 위해 5∼6월 봄배추 9천 톤을 비축하고, 이상기후 가능성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 주도 확보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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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18일)부터 어한기 대비 수산물 비축분 5천80톤을 중소형 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