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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골프장에서 즐기는 제로슈거 맥주~”…오비맥주, 국내 골퍼 취향저격[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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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오비맥주 미켈롭 울트라 론칭 기념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 사진 |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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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오비맥주가 17일 서울 한강 예빛섬에서 미국 대표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 국내 정식 출시를 알렸다.

발표에 나선 박상영 수입 브랜드 마케팅 상무는 “미켈롭 울트라는 오비맥주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 온 브랜드다. 이미 미국에서는 2002년 첫 출시돼 라이트 맥주 시장에서 판매 2위를 기록 중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헬스&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건강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이에 저칼로리 제로슈거 맥주 미켈롭 울트라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우선 국내 골프 애호가를 타깃으로 스포츠 맥주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박 상무는 “지난 9일부터 국내 140여개 골프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1병당 가격은 최소 8000원에서 1만원 이상이다”며 “일단 골프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다음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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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미켈롭 울트라 론칭 기념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에서 브랜드 세션 발표하는 오비맥주 글로벌 브랜드 총괄 박상영 상무. 사진 | 최규리기자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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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미켈롭 울트라의 차별화를 위해 골퍼 고진영 프로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이어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좁히고, 골프 애호가를 겨냥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날 행사는 미켈롭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Active Lifestyle)’에 부합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테마로 진행했다.

어프로치를 통해 35m 거리의 홀에 홀인원을 도전하는 ‘울트라 샷 챌린지’, ‘미니 퍼팅 게임’ 등 골프와 관련된 이벤트 및 미켈롭 울트라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가 열렸다.

현장에는 프로 골퍼 최예지, 방송인 김희정, 안무가 백구영, 아나운서 김우림, 모델 이상윤 등 평소 골프를 즐기는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비맥주는 최근 잠재적 소비자인 MZ세대 사이에서 ‘제로 슈거’ 열풍이 지속되자 이 같은 저칼로리 맥주를 출시한 것이다. 지난 2월엔 ‘카스 라이트’ 라인업을 확대해 본격 브랜드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번 미켈롭 울트라는 최고급 보리 맥아, 쌀, 홉 등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330ml 기준 89kcal에 4.2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마시거나 혹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았던 기존 맥주와 차별화를 뒀다”며 “미켈롭 울트라 출시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켈롭 울트라는 본격적인 ‘골프 마케팅’에 앞서 지난 3월 세계 최정상 고진영 프로는 올해 2월 시즌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 등 다양한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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