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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구치소 수감 중이던 50대 男 사망…유족 "몸에 멍, 폭행 정황 의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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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관계 당국이 사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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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관계 당국이 사인 조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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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유족은 "전날 대구구치소로부터 A씨가 고혈압으로 숨졌다고 전해 들었는데, 시신을 보니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폭행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족은 A씨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지방교정청 대구구치소 특별사법경찰은 이날 병원 영안실에서 A씨 시신을 확인하며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1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수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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