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김백봉 선생의 예술세계와 전승의 가치를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안병주의 춤 ‘무(舞), 말 : 하다’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안병주(경희대 무용학부장)의 ‘무(舞), 말 : 하다’는 근대무용의 뿌리인 김백봉 선생의 예술세계와 전승의 가치를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해 춤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무용을 상징하는 김백봉의 600여 편의 예술작 중 현대의 관객이 공감할만한 작품들을 선별에 보여준다.
예술감독인 안병주는 "김백봉의 600여 편의 작품들은 한 개인의 창작품이지만, 우리 한국 춤의 오랜 역사의 산물이자 춤으로 풀어간 무대 예술의 유산이다. 이제 신무용의 백년사를 되돌아보며 과거는 현재로 이어지고 현재는 다시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역사처럼 춤의 생명이 이어지고 더해지며 살아있는 전통으로서 재조명되어야 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신무용의 큰 맥을 구현함으로서의 그 역사적 가치와 시대사적 가능성을 조명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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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주(경희대 무용학부장)의 ‘무(舞), 말 : 하다’는 근대무용의 뿌리인 김백봉 선생의 예술세계와 전승의 가치를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해 춤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무용을 상징하는 김백봉의 600여 편의 예술작 중 현대의 관객이 공감할만한 작품들을 선별에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