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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자막뉴스] '평범한 와인인 줄 알았는데'...중국인 호텔서 직접 필로폰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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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싸인 와인 6병이 가방 안에 빼곡합니다.

색깔을 살피고 흔들어봐도 평범한 화이트 와인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액체, 와인이 아닌 필로폰 액체 원료입니다.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을 제조한 건 20대 남성 중국인 A 씨.

마약 제조는 인천의 한 호텔에서 이뤄졌고, 경찰은 이를 유통하려던 A 씨를 지난달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A 씨가 이렇게 만든 필로폰은 5.6kg, 무려 1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186억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