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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불특정 다수에 '택배 폭탄'…"시킨 적 없는데" 문 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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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택배 폭탄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어제(16일)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계속 배달된다는 신고를 주민 A 씨로부터 받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주문하지 않은 물품이 50여 차례 배송됐다고 신고했습니다.

배달된 물품은 여성용 원피스를 비롯해서 자투리, 천 조각 혹은 빈 상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