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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美, 시진핑·푸틴 회담에 "中, 양손에 떡 쥘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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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북한의 도발·안보저해 행위 돕는 데 역할해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것과 관련, 중국 정부가 러시아 및 서방과 동시에 관계를 유지할 순 없다고 경고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러 정상회담을 포함한 양국의 밀착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양손에 떡을 쥘 수는 없다(can't have its cake and eat it too)"라면서 "유럽에 가장 큰 안보 위협이 되는 동시에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