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언제나·오래도록" 美맞서 더밀착 시진핑·푸틴…北두둔도 한뜻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동성명서 오커스·동맹국 미사일 제공 등 안보갈등 '대거' 거론하며 美비판

직접 발언서는 '美 원색 비난' 자제…'경제 침체' 中상황 고려 해석 나와

이례적 "美·동맹국 對北도발 반대" 언급…'한미일-북중러' 신냉전 구도 고착화



(베이징·모스크바=연합뉴스) 정성조 최인영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6일 정상회담은 미국 등 서방에 맞선 양국간 한층 더 강화된 밀착과 공동전선을 재확인한 무대로 평가된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통해 오래전부터 쌓아온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시 주석은 소인수 회담 모두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을 "라오펑유(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