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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시진핑 "전략적 연계 한층 강화" 푸틴 "억제에도 양국교역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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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中 국빈방문 첫날 정상회담…'전면 전략적 협조 동반자 관계 심화' 공동성명 채택

시진핑, 푸틴에 "라오펑유" 푸틴 "러, 中의 4대 무역국가…90%를 루블·위안화로 결제"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열고 중러 밀착 관계를 재확인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확대 회담에서 "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으로, 중러 관계 발전 역사에 이정표가 되는 중요한 해"라며 "75년 동안 중러 양국은 손잡고 강대국·이웃국 상호 존중과 화목한 어울림, 호혜의 새로운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