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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한강공원에도 서울형 키즈카페…뚝섬 '꿈틀나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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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 2층에 조성…우리동네키움포털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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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에 최대 규모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연다. 서울형 키즈카페 '꿈틀나루' 내부의 신체놀이공간 '넘실넘실 물결위로' 모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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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한강을 바라보며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놀이터가 뚝섬한강공원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3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조성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 '꿈틀나루'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민간 키즈카페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동작 1호점을 시작으로 74곳을 운영 중이다.

꿈틀나루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 가장 넓은 규모인 연면적 891㎡, 놀이공간 430㎡로 조성됐다. 이름은 자벌레가 움직이는 모양이자 아이들의 꿈을 담는 틀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곳은 한강을 콘셉트로 △꿈틀나루를 소개하는 '탐색스토리'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신체놀이공간 '넘실넘실 물결위로' △예술창작 놀이공간 '알록달록 미로정원'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 △촉감·소근육 놀이공간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모험의 배, 나루호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탐험지도를 보며 경로를 정하고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피며 키와 돛을 조작해 배를 운항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루호 머리 부분에서 연결되는 신체놀이 공간에는 한강 위를 거니는 듯한 체험이 가능한 그물 놀이터를 비롯해 길이 17m, 폭 6m의 미끄럼틀, 그물 터널, 타워, 볼풀, 트램펄린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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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에 문을 여는 서울형 키즈카페 '꿈틀나루' 내부의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모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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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미로정원에서는 숲, 나무에 천, 스펀지, 미니블록 등 다양한 재료를 끼우거나 붙이며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 놀이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캐너로 인식해 숲속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 띄워준다.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 뒤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0세~6세 영유아 및 아동이며,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3호점이자 한강공원 최초의 서울형 키즈카페 꿈틀나루는 한강과 어우러진 이색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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