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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박지원 "5천만에 충성하는 상대통령 돼야"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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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검찰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 방탄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기 여자를 보호하는 게 상남자의 도리라는 홍 시장 발언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상남자 보다 상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윤석열 대통령이 범부라고 한다면 그렇게 살아야 돼요. 그렇지만 대통령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옛날 임금들도 부인들한테 사약을 내리는, 그런 엄격한 도덕을 요구할 때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아니, 지금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돼서는 부인한테만 충성하는 그런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지요. 그래서 저는 제발 윤석열 대통령이 사람한테 충성하지 않는 검찰총장이었다고 하면, 대통령이 돼서는 5천만한테 충성하지, 부인한테 충성하는 대통령이 되지 마라, 그래서 상대통령이 되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