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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운전자 바꿔치기에 증거 인멸?...경찰,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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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뒤 교통사고 자수한 건 '김 씨 매니저'

김호중 씨, 다음 날 운전 사실 뒤늦게 실토

사고 발생 40분 뒤 골목길에서 매니저와 만나

운전자 바꿔치기…블랙박스 메모리도 사라져

[앵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 현장 인근에서 매니저와 옷을 바꿔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도 없어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일 밤, 서울 신사동에서 반대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김호중 씨의 흰색 차량.

2시간 20분 뒤 사고 차량을 몰고 파출소에 나타난 사람은 김 씨의 매니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