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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유혈 소요사태…마크롱, 급거 일정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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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런던=연합뉴스) 김지연 박의래 특파원 =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계속되면서 3명이 사망하는 등 유혈사태로 확산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방 방문을 취소하고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누메아에서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음에도 전날 밤과 이날 새벽 복면을 쓴 이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길거리 차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 사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