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영하권 추위 속 떨던 치매노인…무사히 가족 품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 떨던 치매노인…무사히 가족 품으로

기저귀 차림으로 추위에 떨고 있던 70대 치매 노인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13일 오후 7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주택가에서 "치매를 앓는 어르신이 떨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전정현·정희영 경위는 영하권의 추위 속 빌라 건물 앞에서 쭈그려 앉아있는 70대 A씨를 발견하고 순찰차에 태워 히터를 켰습니다.

이어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게 한 뒤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A씨는 가족들이 잠시 외출한 사이 집 밖으로 나와 건물 한쪽 구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치매노인 #순찰차 #기저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