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 사건의 용의자 1명이 캄보디아에서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달아난 공범 한 명도 쫓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 사건의 공범인 20대 남성 이 모 씨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0시10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쯤 이 씨가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3시간 10분만에 한 숙소에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인 이 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구금돼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우리 경찰은 태국, 캄보디아 경찰과 국내 송환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긴급체포한 피의자 24살 이 모 씨에 대해 살인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경찰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살인에 직접 가담한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새로운 사실들을 지금 계속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어느 정도 내부적으로 수사 계획이 정리가 되면..."
이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3시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또 아직 붙잡히지 않은 마지막 공범도 미얀마나 라오스 등 인접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보고 해당 국가 경찰과 공조해 쫓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이성진 기자(nav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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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 사건의 용의자 1명이 캄보디아에서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달아난 공범 한 명도 쫓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 사건의 공범인 20대 남성 이 모 씨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0시10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쯤 이 씨가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3시간 10분만에 한 숙소에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