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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다쳐도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요"…치료 힘든 발달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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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은 20대지만 인지 능력은 어린아이 상태인 발달 장애인이 깨진 유리에 몸을 다쳤습니다. 그런데 병원 수십 곳에 연락해도 받아주겠다는 곳이 없어서 며칠째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을 열고 들어간 방 안은 엉망이었습니다.

부서진 유리와 피를 닦은 휴지가 뒤섞였습니다.

바닥엔 핏방울이 떨어졌고 출혈을 막으려 한 흔적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