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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나신평, 엔씨소프트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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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시장 위축…연내 매출성장·수익성 회복 난망"

연합뉴스

엔씨소프트 기업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엔씨소프트[036570]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다만 장기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리니지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매출 하향세, 주요 신작 공백 및 흥행 부진 등으로 2024년 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약화된 영업활동현금흐름과 비정상적인 CAPEX(설비투자)로 인해 중단기적으로 잉여현금 창출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24년에 RDI(Research, Development, Innovation) 센터를 착공함에 따라 토지매입비 외에 추가적인 건물 건설 비용이 약 5천800억원 소요될 예정으로 중단기적으로 자본적지출 규모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024년 들어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축소 및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신작 출시 및 흥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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