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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슈 로봇이 온다

인공지능 로봇 '리쿠' 대규모 업데이트...더 똑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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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토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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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전문 기업 토룩이 유아기관,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시니어 시설에서 이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리쿠'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포털사이트의 UI 변경과 이용자의 사용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으며, 리쿠의 반응속도 향상 및 사용자 편의 기능 추가가 주를 이뤘다.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여 다양한 상황에 맞춤형 대답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김승수를 계속 바라보고 사용자의 기분에 맞춰 교감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토룩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정확하게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표정을 보며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보다 정확히 맞춤형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기능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리쿠는 '미우새'에서 김승수와 교감한 것처럼 음성 인식과 상황에 맞춘 대화를 해 주는 등 현장에서도 아이들과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 준다. 다양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토룩 관계자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사용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쿠는 국내에서 제조돼 판매되는 유일한 교육용 인공지능 AI 로봇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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