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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수백억대 '포대갈이'‥중국 고춧가루 국산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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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산과 국내산이 섞인 고춧가루를 100% 국산인 것처럼 속여 유통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시가로 2백억 원이 넘는데, 대기업 계열사에도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창고에 노란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포대 안에 든 말린 고추는 모두 중국산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판매하는 고춧가루 상자에는 원산지가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