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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와글와글] "여기가 안방인가"‥비행기에서 다리 뻗고 잠든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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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비행기 좌석에서 앞좌석 쪽으로 두 다리를 쭉 뻗고 잠이 들었습니다.

여기가 안방도 아니고…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앞좌석 승객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상황.

앞에 앉은 여성은 남성의 발톱에 붉은색 매니큐어를 발라 소심한 복수에 나서는데요.

주변의 다른 승객들도 촬영에 나섰고, 남성의 옆자리에 앉은 승객까지 통쾌하다는 듯이 바라보죠.

비행기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민폐 손님들이 종종 목격되는데요.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한 비행기에 앉은 탑승객이 맨발을 앞좌석 팔걸이에 올려 불쾌감을 주는 일도 있었고요.

긴 머리카락을 뒷좌석 너머로 넘긴 여성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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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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