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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직장 내 괴롭힘" 유서 남기고…강북구 공무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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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경력 공무원…"활달한 분" 평가

유서 수십 장에 '직장 내 괴롭힘' 호소

올해만 공무원 '10명' 세상 등져

[앵커]

서울 강북구 보건소 공무원이 '직장에서 괴롭힘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공무원 10명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왜 이런 죽음이 자꾸 반복되는지 이자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숨진 50대 여성 공무원은 보건소 팀장으로 일했습니다.

지난 1일 '직장에서 괴롭힘당했다'는 유서를 남겼고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망 공무원 남편 : 직장 상사와 갈등이 있을 거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심각한지는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