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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현금 보다 이것"...금 뒤쫓는 '대형기술주' 뭐길래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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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해 혁신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조사 서비스 'MLIV 펄스 서베이'가 자사 단말기·온라인 뉴스 구독자 39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4%가 금을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어 30.4%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 등 대형기술주라고 답했으며 기타(채권, 현금, 상품 등) 18.1%, 비트코인 5.1%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대형기술주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2위에 올라 금과 경쟁하는 것은 이들이 미국 경제 내 지배력을 확대하면서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지속해서 견조한 수익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랠리를 이어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021년 3월 인플레이션이 처음으로 2%를 넘어선 이후 6배 이상 급등했으며 애플도 같은 기간 50% 이상 올라 시장을 능가했습니다.

AI앵커ㅣY-GO
자막편집ㅣ김서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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