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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국민의힘 32.9% 민주당 40.6% 조국당 12.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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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 격차 5주만에 오차범위 밖 벌어져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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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가 전주 대비 0.8%포인트(p)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4.5%p나 올라 양당간 격차가 4월1주차 이후 5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인 7.7%p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5월2주차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5%p 높아진 40.6%, 국민의힘은 0.8%p 상승한 32.9%로 집계됐다.

양당 외 정당 지지도는 모두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12.5%(전주 대비 0.9%p↓), 개혁신당은 4.1%(1.3%p ↓ ), 새로운미래는 2.1%(0.4%p ↓),진보당은 0.5%(0.3%p ↓), 기타 정당은 2.3%( 1.2%p ↓ )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5.1%(1.0%p ↓)로 조사됐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국민연금개혁' 등 사안에서 이견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양당 모두 당내 인선으로 지지층 관심도가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친명계'의 원내 세력화가 뚜렷해진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 선출을 필두로 16일에 있을 국회의장 선거 후보들의 '명심 마케팅', '선명성 경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 기조, '실거주용 1주택 종부세 폐지론'에 대한 호응 속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영남·친윤-수도권·초선'의 당심 응집, '거야 견제력 및 당정 신뢰 확보'가 화두였던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 선출로 1차적 과제를 해소하며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이어 "황우여 비대위 인사도 주말 사이 마무리되며 '총선 수습' 본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인선 계파', '전당대회 시기', '전대룰 개정 사안', '특검 이탈 표' 등을 놓고 당내 잡음거리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지지율 변수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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