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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덕산 이스포츠 "'배그 모바일 월드컵'서 꼭 좋은 성적 거둘 것" (PMP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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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덕산 이스포츠가 '이스포츠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4 시즌 1' 파이널 경기를 진행했다. 파이널 매치를 모두 치른 결과, 덕산 이스포츠가 17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승팀 덕산 이스포츠의 멤버인 '큐엑스(Qxzzz)' 이경석 선수(이하 큐엑스), '씨재(Cyxae)' 최영재 선수(이하 씨재), '쏘이지(SOEZ)' 송호진 선수(이하 쏘이지), '현빈(HYUNBIN)' 전현빈 선수(이하 현빈), '밍(MMING)' 김상민 코치(이하 김상민)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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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들은 우승 소감부터 전했다. 큐엑스 선수는 "'PMWC' 진출이 걸려 있었던 시즌에서 우승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씨재 선수는 "어린 동생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선수 큐엑스 선수와 같이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첫 우승을 덕산 이스포츠에 와서 이뤘다는 것이 감동적이고 꿈만 같다"라고 전했다.

쏘이지 선수는 "'PMWC'가 걸린 대회였던 만큼 더 진심이었기에,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고, 현빈 선수는 "우승하게 돼 기쁘고, 'PMWC'에 진출하는 만큼 더 잘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상민 코치는 "팀원들이 서로 잘 이끌어주고 팀워크도 잘 맞춰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오더인 쏘이지 선수가 'PMPS 2024 시즌 0'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해 과감하고 좋은 판단을 보여주었다"라며 쏘이지 선수를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올해 'PMPS 시즌1' 우승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에 출전한다. 'PMWC'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된 대회로,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단독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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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스포츠 월드컵' 목표를 질문했고, 덕산 이스포츠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큐엑스 선수는 "3위권 안에는 드는 것이 1차 목표다"라며 "비록 쏘이지 선수와 현빈 선수가 오프라인 세계 무대 경험이 없지만, 'PMPS 2024' 시즌 0과 시즌 1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선수로서 최종 목표가 국제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보는 것인 만큼 모든 걸 바쳐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씨재 선수는 "목표는 마찬가지로 3위 안에 드는 것이다"라며 "비록 오프라인은 아니지만, 시즌 시작 전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써드 파티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만큼, 이번에도 잘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쏘이지 선수는 "우승이 목표다"라며 "저희가 더 끈끈해지고 팀 합을 강화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현빈 선수는 "연습을 많이 하는 만큼, 5위 안에는 충분히 들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김상민 코치는 "일단 3위 안에는 들 것으로 본다"라며 "'씨재' 최영재 선수가 언급한 것과 같이 시즌 전 온라인 써드 파티 국제 대회에서 3일 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하면 3위 안의 성적은 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파이널의 경우 자기장 운이 좀 없었다"라며 "'PMWC'에서 만약 풀어낼 수 없거나 어려운 자기장이 잡혔을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점수를 더 획득할 수 있을지 방안을 고민하고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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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막바지, 그들은 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큐엑스 선수는 "덕산 이스포츠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대전까지 직접 찾아와 응원해 준 팬분들은 물론, 온라인 중계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은 언제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씨재 선수는 "팬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PMWC'에서도 응원하는 맛이 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쏘이지 선수는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현빈 선수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민 코치는 "파이널까지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PMWC'도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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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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