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이슈 제 22대 총선

고위 당정대, 총선 후 첫 회동..."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임 與 지도부·대통령실 상견례
의료개혁 등 민생 현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12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에 집중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회의 후 현장 브리핑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심기일전해서 일체감을 갖고 민생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당·정, 대통령실 간에도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간의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용산 3기' 참모들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이 수석은 "당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됐고, 대통령실에서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이 새로 선임됐기 때문에 정부와 상견례를 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의제에 대해서는 "얼마 전 대통령 기자회견 때 나온 질답에서도 나타났지만 역시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의료개혁을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건지, 그다음에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상진료대책을 앞으로 어떻게 이어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관련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당에서는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