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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임영웅 연습실 이웃도 행복해”…콘서트 준비 소음 죄송하다며 참외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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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임영웅. 사진 I 스타투데이DB·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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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추가됐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 갖다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임영웅 측은 콘서트 준비 중 연습실 근처 주민들에게 소음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참외를 전달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상암이 야외다 보니 미리 음향체크를 한다. (임영웅이) 좋은 사람이야 방구석 1열 귀 호강이겠지만 0.00000000001%라도 싫은 사람이 있겠지”라며 “비싼 저 참외를 집마다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직접 배달해 줬다”고 말했다.

참외 한 박스를 받은 인증샷도 공개됐다. 인증샷과 함께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직접 집마다 방문해서 줬단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는 메시지도 담겼다.

그러나 임영웅 소속사 측은 임영웅이 소속사를 통해 참외를 선물한 건 맞지만 직접 배달에 나선 건 아니었다고 전했다. 비록 임영웅이 직접 배달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는 임영웅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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