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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롯데슈퍼, 가격 내린 '끝장상품' 확대…매출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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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롯데슈퍼가 가격 경쟁력을 높인 '끝장상품'을 도입해 약 2배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롯데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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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슈퍼가 가격 경쟁력을 높인 '끝장상품'을 도입해 약 2배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끝장상품이란 연간 판매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신선 식품을 선정해 동업계 대비 연중 최저가격으로 선보이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이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3월 장안점을 포함한 4개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달기준 상계11점과 마포점 등 수도권 40여 개 점에 끝장상품을 확대했으며 현재 채소와 축산 상품군에서 총 20여가지 품목을 운영 중이다.

롯데슈퍼는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자 가격에 집중했다.

다른 채소와 축산 상품에 비해 판매가격을 약 30% 저렴하게 책정했다.

채소류는 롯데슈퍼 채소팀 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더불어 포장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산지 박스에 담겨진 채소를 그대로 점포에 입고시켰다.

또한 끝장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사를 취득한 MD가 직접 새벽 검수 작업을 실시하고 검수가 끝나면 곧바로 점포 입고를 진행해 구매에서 입고까지 8시간 내로 완료하고 있다.

축산물에서는 앞다리살과 같은 인기 부위만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마리분으로 통합 구매해 매입 원가를 약 20% 낮췄다.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 대신 껍데기가 붙어있는 오겹살 위주로 상품을 운영해 원물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소시켜 판매가를 낮췄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누계 실적을 확인한 결과 끝장상품 운영 점포의 평균 매출 신장율이 전 점 평균과 비교해 약 2배 높았고 채소와 축산의 신장율도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끝장상품을 운영하는 롯데슈퍼 40여개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실속 무와 실속 깻잎을 각 990원에, 실속 깐마늘(800g/봉)과 실속 감자(800g/봉)는 각각 7990원, 3590원에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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